안녕하세요~은이가 보는 세상입니다~~ ^^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제가 있는곳은 아침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아주 무서울정도로~
올여름 들어서 최고로 무섭게 내렸네요~ ㅎㅎ아직 장마가 끝난게 아니였나봐요~아긍
이런날은 왜그렇게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지 모르겠어요~다욧해야겠다는 생각은 어디로 갔는지~~ ㅋㅋ
동생집에 갔더니 시골에서 온 감자라고 하면서 감자를 주더라구요~그래서 "옹심이 해먹어야겠다~~했더니
동생이 "언니 그냥 쪄서 먹어요~옹심이 해먹지말아요" 하는거다. ㅋㅋ너무도 귀한 감자라서 그런가부다~ㅋㅋ
"미안하다~~~~ㅋㅋ쪄서도 먹고 남은건 옹심이 해먹었다~ ㅎㅎ"
재료: 감자 9개,당근,호박,홍고추,다시마
양념: 천연조미료,간장,소금,깨
옹심이를 할때 가장먼저 해야할것은~감자 껍질을 벗겨야겠죠~~ ^^
이건 신랑 담당입니다~~ㅋㅋ 예전에는 잘 몰라서 수저로 껍질을 벗기고 했었는데 이젠 세상이 좋아져서
감자깍는칼이 나왔잖아요~이렇게 얘기하니 무지하게 나이를 잡수신거 같네요 ~ ㅎㅎ암튼 감자 껍질을 벗겨주세요
요즘 감자 요리를 할때 무조건 원액기를 사용합니다~~비싸게 구입한만큼 열심히 써야겠죠~ ㅎㅎ
감자는 강판에 갈아야 제맛일까요? 전 아직 그런거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갈아진 감자~~얼마 양이 안되긴 하죠~~감자즙 밑에 있던 감자녹말을 함께 넣어주세요~
그래야 쫀득하니 맛이나겠죠~~여기에 소금도 살짝 넣어주세요~음식점에서 먹어본건 옹심이 속에 깨를 넣더라구요
사실 옹심이는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습니다~ ㅋㅋ 강원도가 고향이신 아빠한테
감자옹심이를 배워서 해드릴려고 시험삼아 도전~~해보는겁니다~ ㅋㅋ여지껏 제가 제대로된 음식을
해드린적이 없는것같아요~한없이 어린 막내딸로 보셔서 그런가 불안하신가봅니다 ㅋㅋ
소금까지 다 넣은 감자를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주세요~~사각으로 만드실분은 만드셔도 되요~ ㅎㅎㅎㅎㅎ
마지막 남은걸로 '하트'를 만들었습니다~~모든분께 저의 사랑을 드립니다~ ㅋㅋ
야채는 당근,호박,감자,홍고추~준비했습니다~~집에있는 간단한 야채 아무거나 넣으셔도 됩니다~^^
양파도 넣어야쥐~~~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까먹었습니다~자꾸 깜박깜박하네요~ ㅋㅋ
이것은 '천연조미료'에요~멸치,새우,다시마를 볶아 믹서기에 갈아서 만든겁니다
요즘은 집에서 만들어 쓰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그런데 사실 맛이 그닥ㅎㅎㅎ 전 어느정도 익숙해진상태입니다 ㅋ
건강을 생각하신다면~추천해드립니다~ ㅎㅎ
끓는물에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감자는 잘 안익기때문에 먼저 넣었답니다~바로 '옹심이'도 넣어주세요
옹심이가 위로 둥둥뜨면 다 익은거에요~그다음 남은 야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
다시마도 큼지막하게 넣었습니다 ㅋㅋ간은 천연조미료,간장,소금조금 넣고 했습니다 ~ ^^
짜잔~~~하트~~모양이 그대로 나왔네요~~ ^^ 계란 지단도 해주었습니다. 얼마전에 한 양파절임도 함께 ^^
신랑을 줘야 하는데 제가 먹었습니다~ ㅎㅎ맛보기로 ㅋㅋ"신랑 미안~" ㅋㅋ
이렇게 감자옹심이를 완성했습니다~~~ ^^ 계란지단까지 해서 올려봤습니다~ ^^
감자는 쫀득하고~국물은 깔끔합니다~~^^ 그런데 음식점에서 파는 옹심이는 더욱 쫄깃했었거든요 왜그런걸까요?
아시는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정말 궁금하구요~~알고싶습니다~ ^^
조금 덜 쫀득하지만 나름 해볼려고 했던 옹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신랑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한그릇도 뚝딱 말아서 먹더라구요~으흐흐~그렇게 맛이 없는건 아니였나봐요~
걍~담백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저는 완벽하게 배워서 아빠께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비오는날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옹심이 한그릇 어떠신지요~~~? ^^
저는 완벽하게 배워서 아빠께 한그릇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백숙 - 삼계탕] 우리집은 닭백숙 이렇게 만들어 먹습니다 (19) | 2012.07.30 |
---|---|
[참나물] 건강을 생각한다면 저염식 '참나물' 무침 (12) | 2012.07.25 |
[열무김치]매콤 아삭한 열무김치 담그는법 (17) | 2012.07.21 |
미나리 감자전~~맛도 영양도 만점짜리 감자전 만들어봤어요 (16) | 2012.07.07 |
(마늘짱아찌,양파짱아찌) 초간단 짱아찌 담그는법입니다. (13) | 201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