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로 끝내주는 [쫄깃하고 매콤한 소라무침] 무쳐봤어요

 

 

안녕하세요~~~"은이가 보는 세상" 입니다~~~ ^^

 

아침에 산에 가서 막걸리 마시고 ㅋㅋ 입가심했죠~~2잔? ㅋㅋ 컵라면과 함께먹는 막걸리도 맛있더라구요.

 

집에 오는길에 '소라'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 ㅋ 바로~~구입을 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무지 바쁘신지~~아무리 얘기해도 ㅜㅜ 그래서 비닐봉지를 달라고 해서 제가 직접

 

담았습니다~~만원어치~~나머지 떨이라고 해서 열심히 주어담았습니다~하나도 남김없이~ ㅎㅎ

 

아주머니께서 웃기신지~~"혼자 잘 담으시네요~~하하하" 웃으십니다~~목마른놈이 먼저 우물을 판다고~ ㅋ

 

'소라'를 들고 집에까지 걸어왔습니다~날씨가 따뜻해서 '소라'가 혹시 상하지않을까

 

발걸음을 제촉해서 걸었습니다.오는길에 야채도 함께 픽업~ ㅋㅋ 맛난 "소라무침"을 해먹고싶어서요~~ ㅋㅋ

 

손질하는것이 좀~손이 가지만 맛을 아는사람들은 하나도 힘든걸 모를거같아요~ 저만의 '소라무침'을 올려봅니다.

 

 

 

재료: 소라,오이,파프리카,깻잎

양념: 고춧가루,고추장,식초,맛술,물엿,들기름,깨

 

 

 

 

 

소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소라는 끓는물에 20분정도 끓여주세요~

 

 물과소라를 같이 넣어서 끓이면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만원어치가 많아보이긴 하네요~~^^

 

 

 

 

끓인 소라~~알맹이가 무지 크네요~~ 아흠~~초장찍어서 함 먹어봤더니 참 맛있네요~~ ㅋㅋ

 

알맹이 빼는데 시간이 꾀 걸리더군요~~아구 손꾸락 아푸라~~~^^

 

 

 

 

알맹이를 뺏더니 이정도네요~~많기도 하고 적어보이기도 하고~~ㅋㅋ

 

소라는 저지방이라 다욧에도 좋다고 합니다~~ ㅋㅋ

 

 

 

 

소라를 사면서 야채도 같이 들고왔습니다~~

 

오이하나~~깻잎열두장~~파프리카~~조금씩~~ ㅋㅋ 야채값이 많이 올랐죠

 

오이는3개에 천원,파프리카3개 1,500원,깻잎 24장에 천원씩 들고왔습니다~그나마 이곳은 저렴한것같아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깻잎을 더 넣을껄~~하는 생각이~~ 깻잎과 소라는 환상의궁합인것같아요.ㅋㅋ

 

 

 

 

야채를 볼에 넣고 소라 만원어치 다 넣었습니다~~한번에 다 묵을라꼬~~ ㅋㅋ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 후다닥 먹을라고~ 초장을 넣었는데 ~~~

 

무지하게 많이 들어가야 어느정도 색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다시 간을 했습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식초,맛술,들기름,물엿,깨를 넣고 다시 ~~~ ㅎㅎ

 

 

 

 

파프리카를 썰었더니 이런모양이~~~히~~~~~~~~~~~무섭나요~~? ㅋㅋㅋ (그냥 웃어주세요~~ ㅋㅋ)

 

파프리카도 가지각색인것같아요~어떤건 귀여운얼굴,무서운얼굴 ㅋㅋ이건뭘까요~어리버리 파프리카로 하죠 

 

 

 

 

한접시 무쳐서 담아봤습니다~~^^ 

 깻잎을 넣어서 그런지 향긋하니 소라의 맛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것같아요

 

파프리카와 오이는 아삭아삭하니 소라의 맛을 두배 업그레이드~~^^

 

 

 

 

동네에선 소라구경하기 힘든데~~요즘 추석이 다가오니 별의별 장사꾼들이 많이 몰여드는것같아요~~ ㅋㅋ

 

길거리에서 장어도 팔더라구요~~ㅋㅋ 들고올껄 하는 아쉬움이~ ㅋ 손질을 안해줘서 그냥 왔습니다~ ㅋ

 

소라는 역시 떨이라서 그런지~~ 더욱 맛나게 먹었던것같습니다~

 

신랑과 막걸리한병사다 맛있게 꿀꺽~~~~~했습니다~ ^^ 아~꽃게도 삶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ㅋㅋㅋ

 

살아있는걸 사고싶었지만 꽃게와 눈이 마추치는걸 무서워하는 은이~ ㅋㅋ죽은걸~사왔어요~

 

살아있는꽃게보단 냉동꽃게가 살이 더 많은거 아시죠? ㅋ근데 제가 산건 냉동은 아닌것같은디~~ㅋ

 

암튼 맛나게 먹었으면 된거죠~뭐~ ㅎㅎ 맛난걸 먹었으니 오늘 하루는 열심히 힘을내서 보내야겠죠~

 

이웃분님들도 열심히~좋은거 드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요~~하루하루 힘내자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