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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









 

아인슈타인, 지구온난화, 꿀벌, 벌통, 환경오염,


최근 2~3년간 전 세계적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는 것에는 얼핏보면 별문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는 직간접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큰 위험이 될수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꿀벌이 사라지면 4년안에 인간도 함께 사라질것이다.”라고...

헐리웃의 유명 감독인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헤프닝> 에서도 꿀벌들이 곳곳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죠.

그외에도 꿀벌과 관련된 서적이나 영화들이 최근들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듯 합니다.

꿀을 찾아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는 꿀벌들로 인해서 현재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일본 나가노 현입니다.

이 지역 벌 230여만 마리가 갑자기 사라져서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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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을 군집붕괴현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벌통이 텅텅 비어버리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2006년 가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유럽, 아시아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스물 네 개 주에서 무려 꿀벌의 4분의 1이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이 왜 사라지는지.. 그 까닭은 분명치 않습니다.

군집붕괴현상의 발원지인 미국에서는 수천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원인 규명에 나섰고.. 벌통의 잦은 원거리 이동과 기생충 감염.. 농약 중독과 바이러스 감염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밖에도 지구 온난화가 지목되기도 했구요,

자기장을 감지해 길을 찾는 벌들이 휴대전화 전자파 탓에 방향감각을 잃는다는 추측도 있지만 아직 과학적 근거는 없는 상탠데요..

이처럼 꿀벌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생물학자들 사이에선 "아직도 벌들이 살아 있다는 게 놀랍다"는 말도 나온다고 하네요.

벌은 대략 1억 5천만년 동안 식물의 수정을 돕는 배달부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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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식물의 3분의 1이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이고, 이 가운데 80%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가 먹는 과일과 채소의 대부분이 거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세계환경단체인 어스워치가 대체 불가능한 생물 다섯 종 가운데 가장 먼저 벌을 꼽는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꿀벌이 없으면 사람이 직접 일일이 수분작업을 해야 합니다.

수확량은 확 줄어드는 반면, 생산비는 몇 배가 올라갈 수밖에 없구요,

또 꽃가루를 균등하게 옮기지 못해 모양 좋은 과일이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에서는 꿀벌통을 훔쳐가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서, 정부가 나서서 벌수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은 누구보다 인간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줍니다.

게다가 원인을 알아내기도 쉽지 않고, 복원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간단히 봐 넘길 수 없는 이윱니다. 어쩌면 자연이 우리에게 줄수 있는 마지막 경고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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