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이가 보는 세상" 은이 입니다~~ ^^
무심코 던진말이 현실이 되는날~~ ㅋㅋ 남이섬이나 갈까?? 했는데 바로 반응하는 신랑. ㅋ
아니야 넘 멀다~~가지말자 했다가 어느순간 제 손에 들린 폰엔 정동진 호텔을 검색 ㅎ
말나온김에 가자~~밀어붙이는 신랑..(남자다~ㅋ) 가고싶은 마음이 저도 있었기에 가자~~! ㅎㅎ
그때시간은 이미 2시..준비도 안했다..빨리 씻고 준비하자고~했는데
신랑 한마디 한다~~쉬러가는데 왜 화장을 하냐고~~ㅋ 남자들은 뭘 몰라~!
맨 얼굴을 더 좋아하는 사람..ㅋ 그건 젊을때 얘긴데 에휴~~ ㅋ
분장 하고 갈껄 그랬나보다 ㅋㅋ
후다닥 찍어바르고 출발~~ ㅋㅋ
운전하면서 혼자 피식 웃는 신랑~~! 왜 웃냐고 물었더니~~
금요일날 직장 후배가 일이 생겨 100Km운전해야된다고 해서 신랑이 "고생줌 하겠다"하면서 놀렸다는 ..
다음날 정작 본인은 200Km라면서 ㅋ 왕복 400km이다~~제가 인지를 시켜줬습니당 ㅎㅎ
3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힘들다 ㅋ
도착하자마자 "바다부채길" 로~~순환버스 운행이 있네요 이게 왜 있나~~했더니 나중에서야
이해가 됐답니다. ㅋ 제가 간 시간에는 운행을 안하고 있더라고요.
바다 둘레를 다 볼려면 1시간이 넘는다고 하네요..그래서 버스가 있나봐요 ㅎㅎ
이곳은 그나마 잔잔하니 평화롭더라고요
다른각도에서도 샷~~! ㅎ
멀리 바다 보러 왔다는거에 감격하며 한번 더~~!
지방에서 정신없이 살았던 저에겐 정동진 기차여행이란 말만들어도 사치라고 느끼던때.
말만 무지 들었던 정동진. 이나이 먹고 이제야 정동진을 와봐서 그런가 다른곳보단 더 값진 곳이네요. ㅎ
바로 옆인데 이렇게 파도가 틀리네요
파도가 너무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집어삼킬듯이 달려드는데 ㅎㅎ
날씨는 좋았는데 저녁때가 되니 바람도 많이불고 파도가 심해지는것같더라고요.
물은 좀 더럽습니다 ..앞쪽은.. ㅋ
그래도 마냥 좋습니다.
바다를 보면 항상 여러생각에 잠기고 눈을 감고 감상을 하게 되는데
이곳은 그런것도 허락이 안되더라고요~~마냥 무섭기만 ㅋㅋ
지금껏 본 바다중에 최고~~!
바다 부채길 둘레를 걷는데 파도가 밖으로 밀려나와 얼마나 무섭던지요~~
아이처럼 파도를 피해 뛰어다니는 신랑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ㅋ
손잡고 뛰어다니다보니 어릴때 물놀이 하던 생각도나고~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ㅎ
여긴 뭘까요~~군인들이 긴박한 상황이 되면 보초를 서는 곳일까요~~
강원도라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느정도 걷다보니 금방 어두워지더라고요.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흑~!ㅜㅜ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입니다. 언제 또 볼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만큼 너무 이쁜곳
바다부채길이였습니다..많은 바다를 봤지만 이렇게 기억에 남는 바다는 첫번째 일것같아요
다음에 올때는 일찍와서 다~~보자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려봤습니다 ㅋ
웃으면서 뛰어다니다보니 엔돌핀이 팍팍~~ㅋ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뛰었으면 배를 채워야겠죠~ㅋ 다음에 포스팅을~~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
23초 동영상 .. "바다부채길" ~~큰 화면으로 보시면 더욱 좋죠~~ ^^
무서워서 그런가 찍으면서 많이 흔들린것같네요..ㅡㅡ;;
잘 보셨다면 공감 꾸욱~~~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될것같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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