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닭갈비 먹다가 남편과 다퉈서 눈물흘린 사연" 닭갈비의 비애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닭갈비~!

양배추,대파,떡볶이떡 이렇게 3가지 야채가 전부.

닭고기는 맛있어 보이긴 해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화질이 좀

안좋긴 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닭갈비가 나오자 젊은 남자 종업원이 와서 서비스를 시작해줍니다.

고등학생같기도 하고.. 20대 초반 젊은 영계들이 서빙을 해줍니다. ㅋㅋ

뭐 아줌마가 해주는것보단 그리 나쁘진 않더만요. ㅋㅋ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닭갈비가 나오자 바로 이상한 통을 가져옵니다.음식물이 튈까봐 막아주는

조리기구 인것 같네요. 서비스는 굿 입니다.^^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은 상태입니다. 사리도 넣을껄 하는 생각 ^^


다 익었다고 먹으라는 종업원의 신호. ㅋㅋ

닭갈비가 좀 달작 지근 한건 있네요.그래도 대체적으로 맛있어요.

그런데 너무 종업원이 친절해서 그런지 좀 불편하긴 하네요.^^

너무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ㅋ 제가 A형 이라서 좀 ㅋ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여긴 반찬은 셀프네요.김치,단무지,물김치,양배추 샐러드가 있어요.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동치미 국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소박한 반찬이지만 뭐 닭갈비만 맛있으면 되겠죠? ㅋㅋ

동치미는 맛있어요.^^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메뉴판이에요.닭갈비는 제일 저렴한게 7.500원이에요.

치즈넣은 볶음밥이 넘 맛있어 보이네요..꼬옥~볶아먹어야지~하는 생각이 ㅋ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수저가 어디있나 찾아봐도 없더니 에휴~테이블 옆에 붙어있습니다.ㅡ.ㅡ ㅋ

촌티가 무쟈게 나는 ㅋㅋ 역시 분당은 좀 틀리긴 하네용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내부 입니다.칸칸이 있어서 좀 편하긴 해요.젊은층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저~그림옆에는 친절하게도 닭갈비 맛있게 먹는 법 이 적혀있습니다.찍진 못했지만요 ㅋ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닭갈비가 조금 달긴 하지만 양념이 넘 맛있어서 그런지 닭갈비가 좀 맛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닭갈비를 조금 아주 조~~금 밖에 먹진 못했어요..왜냐구요?

닭갈비 먹다 남편과 다퉜습니다. 누가 들으면 정말 창피한 얘기지만

닭갈비 다 먹고 밥을 볶아먹네 안먹네 하면서 싸웠네요 ㅋㅋ 남편은 처음부터 닭갈비에

밥을 같이 먹고 싶어 했어요.전 닭부터 먹고 밥을 볶아 먹고 싶다고 했구요.

남편은 "공기밥을 시켜서 우리가 볶아먹으면 되지" 하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자기는 공기밥을 먹어 난 밥 하나 볶아 먹을래"했더니 "왜 그렇게 먹냐

공기밥이나 볶음밥이나 똑같지 하는겁니다.어떻게 공기밥 먹는거랑 닭갈비 먹고 밥 볶아먹는

밥이 어떻게 똑같냐고요..전 볶음밥에 치즈를 넣은걸 먹고 싶었답니다 ㅡ.ㅡ

주문한 밥이 나왔습니다..남편은 그 밥을 바로 닭갈비 위에 붓고 무작정 비벼요..ㅡ,.ㅡ

닭갈비도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우띠~~순간 눈물이 울컥~나오더군요.

전 삐져서 "나 안먹을래. 혼자 다 먹어~!" 그랬더니 그 많은 닭갈비에 공기밥을 넣고

보란듯이 혼자 다 먹어치우더군요ㅜ.ㅜ 왜이렇게 서운한지 ..

누가 이글을 본다면 아마도 "남편이 돈이 모잘랐던거 아닐까요? 이러겠지요.

아닙니다..카드로 계산 했습니다..음식 먹는거에 있어선 무감각한 우리 남편~!

난 오늘 병원에서 혈액 검사 하느라 아침도 굶었다구요~~그래서 넘 배가 고봤는데

남편 혼자 꾸역꾸역 잘도 먹는데 왜이리 얄밉게 느껴지는지...ㅡ.ㅡ

남편은 닭갈비를 다 먹고 나와서 "배 터지겠다고 하네요"

남편은 왜 내가 삐졌는지 조차 이유도 모릅니다.똑같은 밥인데 왜 그러냐고 ㅡ.ㅡ

전 아침도 못 먹고 점심도 못먹고 배가 넘 고파서 이렇게 집엔 절대 못들어가 꼭

점심을 먹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밥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집 근처 김밥 천국에 들렀습니다. ㅋㅋ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여긴 김밥천국입니다.ㅋ 반찬4가지가 나오네요.

김밥1줄,날치알 돌솥밥을 시켰습니다.ㅋㅋㅋ

남편은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고 합니다.그래서 조금이라도 먹으라고 했더니

김밥한줄을 시켰습니다.막상 김밥이 나오자 못먹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 김밥천국, 도가니, 날치알돌솥밥, 김밥, 볶음밥, 서현역,


 날치알밥이 나왔습니다.먹음직 스럽죠?

아주머니께서 저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날치알을 듬뿍 넣어주셨나 보네요 ㅋㅋ

날치알을 보자 기분이 풀렸어요.나도 모르게 날치알을 먹으면서 말을 하고 있네요 ㅋㅋ

"여보 영화 보러갈까? " 했더니  남편의 얼굴에서 화색이 도네요.ㅋㅋ

남편은 영화 광 입니다..영화보자는 말에 기분이 금방 풀렸나 봅니다.

요즘 화제로 떠 오르는 "도가니"를 봤어요..아흐~울면서 나왔습니다.^^

도가니 영화를 보고 오늘 포스팅해서 올렸네요 ㅋㅋ뜨끈한 도가니 포스팅 ㅋ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내가 언제 삐졌었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저만 삐져있었나 하는 생각.~아흐..사랑은 참 유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