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짬뽕나라~!
오랜만에 엄마와 언니들과 수다를 떨수 있는 한가로운 주말이네요.ㅎ
엄마와 언니는 심하게 수다를 떨었는지 좀 배가 고팠나 봐요.
엄마가 갑자기 해물짬뽕을 사주신다는거에요..솔직히 전 점심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면은 별로 땡기지가 않지만 엄마가 맛있다고 하시길래 따라 들어갔어요.
점심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네요.^^
역시나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네요.그냥 단무지맛 ㅋㅋ
개업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주변 지인들은 거의 다 먹어본 해물 짬뽕^^
기대가 좀 되긴 했습니다.
해물이 듬뿍 담긴 짬뽕이 나왔습니다..커다란 키조개가 눈을 먼저 제압합니다^^
우선 해물이 너무 싱싱해 보이더군요..제가 해물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을 보기 전부터 침이 꿀꺽~ ㅎㅎ
맛있어 보이긴 해요..제가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좀 화질이 안좋네요.죄송함돠~~^^
그릇이 상당히 큰것 같아요. 처음 나왔을때 엇~! 이걸 어떻게 다 먹지..ㅡ.ㅡ
아~ 가격은 7.000원 입니다.좀 비싸다 생각했지만 싱싱한 해물과 얼큰한 국물을 먹어보니
그닥~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더라구요.^^
관자 보이시나요?으아~~~~~~질기지도 않고 넘 맛있네요.ㅋㅋ
면발이 정~~말 쫄깃합니다.불지도 않고 면발이 살아있다는것 ^^
예전에 미역국에 관자를 넣고 끓였던 기억이..너무 질겨서 관자는 먹지도 못하고
미역건더기와 국물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ㅋ 국물은 끝내주던구요 ㅋㅋ
이게 저의 관자의 아픈 기억입니다. ㅋㅋㅋㅋ
으~대충 짬뽕에서 나온 조개 껍질입니당..
처음 개업할때는 조개가 더욱 많았다고 하던데 점점 양이 적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런건 좀 아쉽네요..^^많이 준다고 욕할 사람 없는데 말입니다.ㅋ
보이세요~~? 화질은 안좋지만 조개가 정말 신선하다는건 느낌으로도 아실껍니다.^^
가게 간판도 찍어봤습니다.^^
해물짬뽕나라..양이 정말 많아요..국물도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답니다..배불러서.ㅡ.ㅡ
사람들은 짬뽕+소주 함께드시더라구요.ㅋ 그정도로 국물 얼큰하고 정말 깔끔합니다.
한가지 제가 좀 아쉬운건 해물을 찍어 먹을수 있는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하는생각
신선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해물이 워낙 많다보니 그걸 그냥 먹다보니
좀 입이 심심했습니다.초장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으니 또 생각이 나서 찾곤 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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