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돋이/ 해변에서 바라본 정동진 일출

안녕하세요~~"은이가 보는 세상" 은이 입니다~~^^

닭갈비를 먹고~들어가서 맥주한잔하고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새벽2시

해돋이를 볼려면 빨리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날을 샐수도 없고~어거지로~~살짝 잠들었네요

해뜨는시간 5시15분...하~~너무 이른시간...못해도 4시30분에는 일어나야되는데...하는 걱정

때문에 잠을 더 설친것같아요.뭐~살짝 눈을 감았는데 알람이~~ ㅎㅎ

2시간정도 잤나보네요..눈이 안떠지는건~~ㅋㅋ..신랑을 깨워 해돋이를 보고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정동진역" 너무 늦은시간이라 어둡네요.그래도 정동진역이 눈에 확 띄네요 ㅋ

여기가 그~~유명한 모래시계 촬영지 인가요~~? ㅋ

1995년이면~~한참 바쁠때라 TV 볼 시간조차 없었네요 

친구말에 의하면~~무척 인기있는 드라마였고~술집에서도 모래시계 드라마가 나올정도로 아주

유명했다고 하던데~~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ㅋ

그 당시에 드라마에 나왔던 분들이(최민수,박상원,고현정,이정재) 지금은 다 잘되서 대스타가 되었네요.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손도 시렵고 날이 워낙 춥고 졸리기도 하고~~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찍기만하고

후다닥~돌아왔네요..넘 아쉬웠어요  피곤과 시간이 왠수~~ ㅋㅋ

해돋이 옆에서 열쇠고리 장식품들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넘 귀여워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아들꺼까지해서 이쁜 열쇠고리를 구입

날짜와 이름까지 새겨주더라고요 . 

해돋이 보고 돌아가는길에 뒤를 돌아봤더니

비행기 길~~ ㅋ 신기해서 걍 찍어봤습니다. 피곤해서 대충 셔터한번 누르고 바로 왔네요 ㅎㅎ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 있더라고요..주말이라 더욱 많았던거같아요

5월달인 지금도 이렇게 추운데 연말에는 얼마나 춥고 사람들이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옆에서 시끄럽게 해가뜨길 대기중인 분들...ㅋㅋ

제가 생각했던 해돋이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ㅎㅎㅎㅎ

드디어~~해가 뜨기시작했습니다

역시 해뜨는건 동해바다가 최고라는 말이 이해가 됐습니다

작년엔 판교마당바위에서 해돋이를 봤는데 그곳보다는 훨씬 만족~~ ㅎㅎ

눈을감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순간~~ㅋ 바다에서 보는 해돋이는 제 기억엔 첨인것같네요

해돋이를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시작되는 여인들을 위해"

니가 아침을 눈을 떠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

생각만해도 좋은 노래이고 누군가에게 이 노래를 선물로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것같지 않나요? ㅋ

세수도 안하고 모자하나 눌러쓰고 나가서....아침부터 너무 감성적이야~~! ㅋㅋ

정동진..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다 구경도 못하고 레일바이크도 못타보고 기차도 못타고~~

선크루즈도 리조트 ~~못해본게 너무 많은것같아요~

다음에 또 오자는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달래야했습니다~ ^^

그래도~힘들게 운전해서 여기까지 와준 남편한테 고맙고~또 잠도 못자고 운전하고 갈껄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고요~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했고~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남편~~다음엔 기차타고 오자~~~?! ㅋㅋ

정동진역 해돋이 영상

(판교마당바위 해돋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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