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짱미가 드디어 4마리 출산을 했어요.축하해주세요~^^

(양수가 터지고 피가 그대로 묻어있고 고통의 흔적들과 탄생의 신비를 그대로 담아봅니다.)



짱미의 출산일~!

짱미가 우리집에 온날이 7월8일날 왔어요.4달이 다 되어가네요.^^

짱미가 갑자기 배가 불러와서 임신한걸 알았죠.제가 있을때는 별일이 없었는데 아마도

아무도 없었을때 일을 치렀나봅니다. ㅋㅋ 배가 불러 있는걸 보면 마음이 짠하기도 했거든요.

아가들아 엄마 힘들다~빨리 나오렴~했는데 달수는 다 채우고 나왔네요

기니피그는 임신기간이 사람들과 달리 3달이면 나온다고 합니다.^^

아가들이 나올때쯤에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가를 기대하고 있을땐 안낳으고

새벽에 낳았네요.2시까지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거든요.근데 6시30분 사이에 낳아버렸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끼들을 낳았더라구요.

초산인데 우리 짱미 고생이 많았을꺼라 생각됩니다..흑~ㅜ.ㅜ

애기 낳기 2일전 평소에는 내지않는 새소리를 내더니 드디어~아가들 탄생~! ㅋ

너~무 이쁜 울 아가..새끼들을 보자마자 울컥했습니다.

넘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말이에요^^

아기가 카메라를 응시합니다.배우가 되고 싶나 봅니당. ㅋㅋ

짱미는 4마리를 출산했습니다.새끼들이 모두 건강하고 이뻐요 ^^

출산을 지켜보지 못해서 누가 첫째이고 누가 막내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이름을 동.서.남.북 으로 지었습니다.

동이.서이.남이.북이 ㅋㅋ 아직도 좀 헷갈립니다.^^

엄마와 아빠를 조금씩 닮았어요.ㅋㅋ

졸린가 봅니다.저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넘 귀엽죠? ^^

아가들의 변도 보이네요.넘 작고 그것마져 귀여워요 ㅋㅋ

기니피그의 젖꼭지는 2개뿐이 없어서 젖을 못먹는 아이가 있어요.

하느님은 왜 기니피그에게는 젖을 두개만 만들어주셨는지 참~ ㅎ

그래서 못먹는 아이들을 골라 분유를 먹어야 합니다.

미리 분유를 사놓은터라 아가들에게 먹여봅니다 ^^

잘 먹는 아가도 있고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고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이 아가의 이름은 서이 입니당. 하두 엄마젖을 먹지 못해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와 직접 1:1 로 따로 먹여봅니당.

바로 엄마젖을 찾아 먹고있네요.ㅋ 엄마도 새끼들 많이 먹으라고 젖을 내놓습니다.

이런게 바로 엄마인가 봅니다.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다~ ㅋㅋ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모녀와 아가들 입니다.

하지만 아빠기니는 외롭답니다~ㅜ.ㅜ 아빠의 이야기는 다시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