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연예

故채동하 오는 28일 부검..발인29일로 앞당겨졌다

채동하, 보아, 부검, sg워너비, 발인, 이어폰, 이보람,

모든 것은 결국 종말을 고한다. 사랑도, 이별도, 아픔도 그리고 잊혀짐도 마찬가지다.

5월 27일 오전 11시 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서 전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30, 본명 최도식)가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공연 예정이던 채동하가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주거지에 찾아온 매니저 최모씨가 119에 신고,

소방대원이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목을 맨 채 사망해 있는 채동하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채동하는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맨 것으로 보였으며 사체 옆에 넘어진 의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의자가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이한 점은 발견당시 채동하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었다는 점이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음악을 들었는지 통화를 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월요일 정도 통신사에 수사를 의뢰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현관 출입문은 잠겨져 있는 등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집 안에는 다 먹은 양주병, 여행용 가방,

약봉지가 발견됐다. 하지만 사망과 관련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채동하가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매니저의 진술과 식탁위에서 발견된 약봉지로 보아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점은 없었다.

또 사체1차 검시결과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채동하 소속사 관계자는 故채동하 국과수 부검은 당초 월요일 5월27일이였지만 5월 28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